축구 비즈니스의 양극화
축구 비즈니스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그 수혜자는 권력을 쥐고 있는 FIFA(국제축구연맹)나 몇몇 인기구단 등 극히 일부에 국한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축구 글로벌 성장의 가장 큰 수혜자는 당연히 FIFA. FIFA는 2004년 총 1억3,300만 달러(약 1,330억 원)의 순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수치는 전년도에 비해 12%나 성장한 것이다. 각종 스폰서십 후원과 중계권료로 엄청난 돈을 긁어모으고 있는 FIFA는 2005년에도 일본 소니와 전자기기 분야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2007-14년까지 8년간 무려총액 3억500만 달러(3,05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들리는 후문으로는 삼성전자도 스폰서십을 따내려 노력했으나 막판에 성사시키지 못했다고 한다.
또 FIFA는 2010년 월드컵의 유럽 지역 TV 방영권을 무려 12억 달러(약 1조2천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 금액은 2006년 독일월드컵 중계권료인 5억8,800만 달러(약 5,880억 원)에 비해 무려 100% 가량 인상된 금액이다. 월드컵을 보려는 시청자는 많은데 중계권은 FIFA가 다 거머쥐고 있으니 완전히 시장을 쥐락펴락 하는 형국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세계 축구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는 것 만은 아니다. 지난해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총 2억9,800만 달러(약 2,9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도의 3억7,300만 달러(약 3,730억 원)에 비해 감소한 액수다. 또 유럽의 400개 축구클럽 가운데 대부분의 팀들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이들 클럽의 연간 적자는 무려 연간 3억6천만 달러(약 3,600억원)에 달한다.
그렇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일부 인기구단은 갈수록 더 큰 부를 쌓아가고 있다. 결국 축구시장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으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스페인의 명문클럽인 FC바르셀로나는 중국정부와 2008년 베이징월드컵을 5년간 홍보하는 조건으로 1억2,300만 달러(약 1,23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또 최근에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는 한국기업 삼성과 5년간 9,500만 달러(약 950억 원)에 계약을 맺기도 했는데, 이것은 종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보다폰사와 체결했던 4년간 6,800만 달러(680억 원)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신기록’이기도 하다. 또 프랑스 1부 리그의 명문 팀인 올림피크 리옹도 매년 스폰서십으로만 2천만 달러(약 200억 원)를 벌어들이고 있다.
이와 달리 대부분의 비인기 팀들은 스폰서를 구걸하러 다녀야 하는 형편에다 우수 선수 영입은 꿈도 꾸지 못한다. 또 좋은 선수를 키워내면 재력 있는 팀에서 모두 데려가니 버틸 재간이 없다. 이래저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커져가기만 할 뿐 줄어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오늘날 축구 비즈니스의 어두운 단면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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